그린관광

이름	그린관광	날짜	2009-09-07 10:07:32	조회	4956

제목	신용카드 사용법 - 해외결제 수수료 얼마나 되나

신용카드 사용법 - 해외결제 수수료 얼마나 되나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청구되는 금액의 환율 적용일은 카드 사용 당일일까요? 아니면 사용자에게 카드금액이 청구되는 시점일까요? 정답은 위의 둘 다 아닙니다. 해외 카드이용대금의 환율을 적용하는 기준은 국제카드사가 국내카드사에 해외사용내역을 승인 접수한 날짜입니다. 따라서 실제 사용 날짜와 3~4일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최근 해외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그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사용자 대부분이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대금 청구 방식과 그에 따른 주의 사항 몇 가지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내역에 대한 청구금액에는 실제이용금액(미화)과 국제카드서비스의 이용수수료, 환가료(換價料-Exchange Commission)가 포함됩니다. 해외 이용금액에 대한 정산 기준은 미화(USD)입니다. 한국에서 직접 현지 통화를 환전할 수 없어 여러 차례 다시 환전을 거쳐야 하는 경우라면 환전수수료, 환전에 따른 번거로움 및 소요시간 등을 감안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 간혹 현지에서 “원화(한화) 기준으로 결제하겠냐”고 묻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를 미화 기준으로 정산한 후 한국에서 다시 원화로 청구되기 때문에 결제 당시 (원화)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지에서는 현지화폐 기준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용수수료는 국제카드 서비스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타카드와 비자카드는 이용금액의 1%,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는 1.4%, JCB는 이용수수료가 없습니다. 대부분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이용금액과 해외카드 서비스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환가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본래 환가료는 외국환은행이 어음을 외국은행에 보내 상황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데 따른 이자 부담을 고객으로부터 징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드 사용시 환가료는 국내 카드사에 승인 접수된 날로부터 대금 결제일까지에 대해 계산합니다. 일반적인 카드 결제일 기준을 한 달로 봤을 때 결제금액의 1% 미만이 청구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한편, 해외사용 시 카드 도용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점원이 결제를 해오겠다고 해서 카드를 맡겨서는 안되며, 반드시 눈앞에서 결제한 후 카드를 바로 받아야 합니다. 또 일부 후진국에서는 외형은 현금인출기이지만 사실상 카드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사설 불법 기계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은행이나 믿을 수 있는 장소에서 서비스를 받고 관련한 영수증을 잘 챙겨야 합니다. 휴대폰을 통한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고, 귀국 후에는 즉시 해외 승인 정비 서비스를 요청하면 좋습니다.